농산물 가공품 비대면 판매로 소득 ‘껑충’
농산물 가공품 비대면 판매로 소득 ‘껑충’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1.14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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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마케팅 지원사업 통해 매출 13.5% 상승
“디지털 온택트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이하 경북농기원)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가공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도내 농산물 가공경영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6.5%(17조5077억 원)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등 비대면 소비문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기원은 이같이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도내 50개 농산물 가공경영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브랜드 ▲포장디자인 개발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을 실시했다. 그리고 교육 및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영체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액이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서가농업회사법인(도라지정과)의 경우 온라인 판매로 매출이 전년에 비해 52% 증가했고, 소백산아래 한부각(영주)은 20%, 수미담(성주) 11%, 문경미소(문경) 10% 각각 상승했다. 특히 오미자 가공품을 생산하는 문경미소와 부각을 생산하는 소백산아래 한부각은 미국, 네덜란드, 싱가폴 등 해외시장도 개척해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신세계ㆍ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가공제품 온ㆍ오프라인 판촉전을 개최하고, 품평회를 통한 소비자 평가를 제품에 반영해 디지털 온택트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농기원 신용습 원장은 “지금 농식품 유통, 소비시장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화함과 동시에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내 우수 가공경영체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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