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 속에도 활력된 ‘학교 텃밭’
코로나 대유행 속에도 활력된 ‘학교 텃밭’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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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농촌체험학습ㆍ학교 텃밭 사업 보고회 개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우수농촌체험학습장 인증패도 전달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농촌체험학습과 학교 텃밭 가꾸기(이하 학교텃밭사업) 운영 결과 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013년부터 기후위기시대를 대비한 생태전환 교육으로 학교 텃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일부 교육과정은 지역 농민들과 협업 운영하기도 했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 2년 만에 열린 올해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와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해 학교 텃밭 우수운영 학교 15개교, 2021 충남교육청 인증 신규 우수농촌체험학습장 32개 농가만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담은 충남교육청 주요 업무 안내 영상과 학교 텃밭 UCC 공모전 금상 수상작을 시청했다. 이어 우수학교, 유공 교사, 유공 농어민 명예교사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미추, 이안아트팜 등 교육청이 인증한 우수농촌체험학습장 75곳(재인증 43곳, 신규인증 32곳)에 대한 인증패도 전달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불안정한 교육과정 운영 중에도 ‘찾아가는 농촌체험학습’, ‘학교 텃밭 시ㆍUCC 공모전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에 활력과 용기를 심어주는 등 큰 역할을 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참여학교와 농촌체험학습장에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독려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실시하는 녹색환경 조성과 친환경 식물재배 활동 등을 통해 더욱 큰 교육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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