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비만 잡으러 정부가 나섰다
학생 비만 잡으러 정부가 나섰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1.2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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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교육부 함께 식품안전ㆍ영양교육 지원 사업 추진
교재ㆍ교구 제공은 물론 영양교사 연수에서 공모전까지 ‘눈길’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최근 외식과 배달음식 등의 증가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나트륨ㆍ당류 과잉섭취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어린이ㆍ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식품안전ㆍ영양교육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학생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ㆍ중ㆍ고등학생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2015년 21.8% ▲2016년 22.9% ▲2017년 23.9% ▲2018년 25.0% ▲2019년 25.8%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가 이번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내용은 ▲초ㆍ중ㆍ고등학교 수준별 교재ㆍ교구 제공 - 단맛, 짠맛 미각판정 도구 등 ▲방학 중 영양교사 연수교육 ▲영양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등이다. 

초ㆍ중ㆍ고등학교 수준별 교재ㆍ교구 지원 사업은 단맛과 짠맛에 익숙해진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에 교재ㆍ교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재ㆍ교구 지원은 신청 순서대로 3월 중에 제공하며, 오는 2월 25일까지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에 신청이 가능하다.

영양교사 연수과정은 학교급식의 당류ㆍ나트륨 줄이기, 급식 위생관리, 건강한 식습관 실천 유도 교수법 등으로 구성한 15시간 연수 과정으로, 연 4회 운영한다.

또한 식약처는 매년 ‘식품안전ㆍ영양교육 실천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학교와 교사를 대상으로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도 우수사례를 공모해 12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덜 달게 먹기 실천 다짐 쓰기’, ‘당류 보드판 놀이’, ‘간식 속 당류 함량 알기 활동’ 등 다양하면서도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한 솔빛초등학교(세종시)와 천천초등학교(전북 장수군)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한편 식약처는 교육부와 함께 2011년부터 식품안전ㆍ영양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554개 학교와 약 23만 명의 학생이 식품안전ㆍ영양교육을 받기도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ㆍ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초ㆍ중ㆍ고 식품안전ㆍ영양교육 교재와 교육용 동영상 그리고 2021년도 우수 교육사례집 등 관련 자료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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