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 역대 최저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 역대 최저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1.27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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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 발표
최근 2년간 감소폭 둔화… 집밥 수요 증가 탓

[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전년 57.7kg 대비 0.8kg(1.4%) 감소했다. 

이는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양이다. 다만 2019년(3.0%), 2020년(2.5%)보다 소폭 감소해 최근 2년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쌀과 보리쌀, 밀가루, 잡곡, 콩류, 서류 등 기타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도 역대 가장 적었다. 또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전년 66.3kg 대비 1.3㎏(2.0%) 줄어든 65.0㎏으로, 30년 전인 1991년 116.3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근 쌀 소비량 감소가 둔화된 원인으로는 국·찌개·탕 등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식료품 및 음료 등 식료품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은 총 68만t으로, 2020년 65만t 대비 3만t(4.6%↑) 증가했다. 

업종별 쌀 소비량은 도시락류, 면류, 떡류, 식사용 조리식품의 수요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당류, 주정용 수요는 소폭 감소했다. 특히 도시락류 제조업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즉석밥 등 식사용 조리식품의 수요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쌀 중심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홍보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가정간편식 등 최신 소비 경향을 반영해 쌀 가공식품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유통·판매망 확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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