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소통·공감하는 학교급식 정책 추진을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모니터단은 학부모의 급식 현장 참여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활동은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ㆍ의견 제시 ▲급식 시설 견학 및 시식회 참여 ▲급식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이다.

모집인원은 학부모 50명(유치원 10명, 초등 20명, 중·고등 20명)이며,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14일까지 이메일(kieony@korea.kr)로 신청처를 제출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에 관한 학부모의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로 삼고, 또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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