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철 맞은 대게와 우럭… 이달의 수산물
대게, 저지방ㆍ고단백… 우럭, 니아신ㆍ오메가-3 풍부
대게, 저지방ㆍ고단백… 우럭, 니아신ㆍ오메가-3 풍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2월 ‘이달의 수산물’로 대게와 우럭(조피볼락)을 선정했다.
먼저 대게는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부터 살이 차기 시작해 1~2월에는 속이 꽉 차고, 단맛이 나는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주로 통째로 쪄 먹지만, 짬뽕이나 라면과 같이 매콤한 국물이 있는 음식에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더해져 풍미가 더 좋아진다.
대게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눈 건강을 돕는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칼슘과 인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 우럭은 봄철 산란기를 앞두고 겨울철에 살이 올라 영양이 풍부하며, 맛도 일품이다. 특히 우럭은 니아신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함유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성인 치매 예방은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우럭은 회 외에도 매운탕, 찜, 구이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밀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통우럭 튀김에 대파, 고추, 양파, 마늘, 깨, 생강청 등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더하면 그 맛 또한 별미이다.
해수부 임태훈 유통정책과장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럭과 대게를 이용해 만든 음식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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