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유증, 심각해지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야
각종 후유증, 심각해지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야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2.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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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큰 교통사고라면 곧바로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작은 사고일 경우 겉으로 느껴지는 증상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기도 한다. 이런 경우 뒤늦게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이 후유증이다. 따라서 사고 당시에 당장 나타나는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 

경희윤앤송 김현철 원장
경희윤앤송 김현철 원장

실제로 한참이 지나 이미 증상이 심해진 다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무리 사소한 접촉사고라고 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병의원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은 “사고 등으로 인한 각종 후유증은 며칠 후 길게는 몇 달 후 원인도 모른채 목이나 허리 통증 등이 나타나는 수가 있는데, 그 외에도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통증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이명, 소화불량, 부종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세부적인 진단을 통해 상태와 원인을 파악한 다음 그에 맞는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원인은 어혈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곳곳의 미세혈관이 파열되거나 혈액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발생한 노폐물에 가까운 상태의 혈액을 말한다”며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면서 온 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또 “한약처방 등을 통한 어혈 제거로 혈액 속 노폐물이나 피 찌꺼기 등을 제거하고, 혈액을 정상화해 심장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 같은 개인상태에 적합한 처방은 동맥경화나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증상에 따라 약침이나 교정치료 등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장기적인 휴유증을 막기 위해선 면밀한 검사 후 증상과 원인에 맞는 처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각종 후유증은 신체적인 고통과 함께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적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원인을 알기 힘든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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