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식품’, MZ세대가 주도한다
‘비건식품’, MZ세대가 주도한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2.2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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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ㆍaT, 비건식품 세분시장 보고서 발간
2020년 비건식품 시장, 2016년 대비 23.7% 성장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건(Vegan)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건식품이 트렌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비건식품 시장은 식물성 대체육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 비건식품에 대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해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 게재했다. 

농식품부와 aT가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식품에 대한 관심이 젊은 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세대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출(meaning out)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MZ세대 공략을 위해 최근 편의점도 다양한 비건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소스, 유제품, 면류, 빵류, 냉동식품, 반찬류, 즉석 편의식 등 다양한 비건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비건식품 규모는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로 추정할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시장규모는 1740만 달러(약 209억 원)로, 2016년 1410만 달러(약 169억원) 대비 23.7% 증가했다. 원료 유형별로는 콩류(soy based)가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2020년 11월 13일부터 2021년 11월 13일까지 포털사이트, SNS 등 온라인상 비건 관련 키워드 검색량, 언급률 등을 통해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으며, 소비자 조사는 전국 만20세~69세 남녀 54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해 얻은 결과다.

aT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개개인 라이프스타일, 윤리적 가치가 혼재된 비건식품 시장의 세계적 성장세와 기회를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외 식품산업 동향과 이슈를 면밀히 분석하고 가공해 식품기업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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