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제3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권고기준보다 2배가 넘는 가운데,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행사가 여러 단체 급식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23일, 27일), 아워홈(24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25일), ECMD(26일) 등 5개 급식업체와 361개 급식소(기존 참여 업소 40개, 신규 참여 업소 321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트륨 10%이상 줄인 급식 하루 이상 제공 △짠맛 미각 검사 이벤트 △나트륨 섭취 줄이기 포스터 제공 △나트륨 과잉섭취의 위험성 등을 홍보한다.
이 중 짠맛 미각 검사 방법은 5단계 농도에 따른 콩나물국을 맛을 본 후 짠맛 강도와 선호도를 기록해 자신의 짠맛수준 평가결과를 5단계로 알려준다.
지난 1, 2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서 실시된 이 검사에서 대상자의 32%가 ‘약간 짜게’나 ‘짜게’로 조사되어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단체급식 업체가 국이나 찌개 등의 나트륨 함량을 10%이상 줄이고, 저염 소스를 사용하는 등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데 적극 동참하도록 나트륨 줄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