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돕는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돕는다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3.04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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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高 선택과목 ‘식품안전과 건강’ 워크북 보급
활동지 형태 부교재… 식품 선택·건강한 식사 등 담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지

[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지난해 하반기 고교 정규수업 선택과목이 된 ‘식품안전과 건강’에 흥미를 유발하고, 효과적인 학생 중심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워크북’을 개발해 보급한다.

‘식품안전과 건강’ 워크북 표지.

식품안전과 건강은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발된 과목으로, 지난해 1월 교육부로부터 기술·가정교과군 진로선택 분야 교과서로 승인받았다.

이번에 보급된 워크북은 한국가정과교육학회 소속 가정교육과 교수와 일선 학교 교사가 참여해 활동지 형태의 부교재로 개발했다. 앞서 지난해 9개 고등학교에서 시범 수업에 활용한 바 있으며,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가 4.2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나 올해 정식으로 보급하게 됐다.

단원별 주요 내용은 ▲식품 선택(10개 주제) ▲식중독과 식품 관리(10개 주제) ▲식품의 조리(11개 주제) ▲건강한 식사(11개 주제) 등이며, 특히 식품안전·식생활 지식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 실천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워크북은 학생들의 실험·실습과 심화학습 자료로도 활용되며, 교사용 지도서는 별도로 제공해 학교별로 편성된 교육과정과 수업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품안전과 건강 과목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고교 가정과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운영한다. 그리고 12월에는 교육사례 우수 공모전도 실시해 식약처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과서와 워크북은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교사용 지도서는 출판사 홈페이지 선생님 자료실(www.samyangm.com/teacher)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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