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으로 이어지는 명치 통증, 원인 찾아야
소화불량으로 이어지는 명치 통증, 원인 찾아야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3.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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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음식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감이 분명 있다. 하지만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되고 심할 경우 명치통증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식사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식사량을 줄이면 하루 종일 힘이 없고,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에너지를 쓸 수 없어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위편장쾌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
위편장쾌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위장내시경 검사 등으로 위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별다른 소화불량 원인이 발견되지 않거나 간단한 소화제로 해결되지 않는 다면 소화불량의 문제를 위장의 기능 저하에서 찾야아 할 필요가 있다.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위장의 기능 문제는 소화불량 원인 중에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내시경 등의 기질적인 문제로는 진단할 수 없어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며 “이는 신경이나 위장근육 등의 기능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기 때문인데, 위장공능검사 등의 기능검사를 통해 적절한 원인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장이나 대장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위의 운동성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이에 따라 소화불량의 근본 원인 파악과 향후 치료기간의 예측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의 상태나 위장의 움직이는 힘의 정도 등을 파악해 정상적인 위장기능과 비교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 원장은 “치료는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중점을 둬야 신물이나 메스꺼움, 구역질 등의 증상개선에 이로울 수 있고, 개인마다 다른 증상 정도와 병력기간 등을 고려한 치료와 함께 위장을 경락·신경학적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소화불량 개선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발을 막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관리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며 “치료와 함께 개인 상태와 상황, 체질 등에 맞는 적절한 관리가 이뤄져야 소화불량이나 명치 통증과 같은 증상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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