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기능성 버섯 활성화’ 연찬회 개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 재배 현장 방문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 재배 현장 방문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 이하 전북농기원)과 함께 지난 17~18일 이틀간 전북농기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기능성 버섯품목 발굴을 위한 현지 연찬회’를 개최했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연찬회는 기능성 버섯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건강 관리에 효능이 있는 버섯품목 연구방안 그리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연찬회에서는 ▲산림 버섯의 기능성 신소재 연구(산림과학원 박영기 연구관) ▲꽃송이버섯 품종 ‘너울’의 특성 및 재배기술(전북농기원 허병수 연구사) ▲고부가가치 산림 버섯 ‘꽃송이버섯과 참바늘버섯’ 기능성 분석 및 제품화(전남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소장)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베타글루칸(β-glucan) 성분으로 인해 면역증강에 효능이 있는 꽃송이버섯의 국산 품종 재배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림과학원 우관수 산림미생물연구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기능성 산림 버섯의 신산업 잠재력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산림 버섯 이용 확대를 위한 기능성 성분과 효능 발굴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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