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이하 도)는 24일 도 농업인회관에서 도교육청과 영양교사 등 급식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의 올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중장기 계획, 도교육청의 2011년도 학교급식지원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활성화방안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선 공무원들은 학교 급식용 식자재는 생산자 단체에서 운영 중인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도록 학교급식관련 업무를 일원화할 것 등을 건의했다.

또한 식자재 공급 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학교 간의 수의계약 허용, 계약기간 완화(1～6개월→ 6개월 이상) 및 표준 식단제 도입 등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조기정착과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병국 도 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 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