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 식중독 계절이 다가온다
기온 상승, 식중독 계절이 다가온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4.1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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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연, 유치원과 학교급식 안전성 상시 검사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 대상…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울산보건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치원 및 학교급식소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울산보건연이 유치원 및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학기 집중 실시하던 예년과 달리 상시 검사 체계로 진행한다.

검사 대상은 학교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식품과 완제품, 음용수, 칼, 도마, 행주 등의 조리기구이며, 대장균과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조리식품 173건, 조리기구 800건, 음용수 3건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대장균 및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보건연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에서 발생한 식중독 2건이 모두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만큼 학교급식소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특히 낮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 식재료 유통기한을 준수하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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