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구매한 계란, 안전할까
온라인서 구매한 계란, 안전할까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4.15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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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식용란 선별포장·수집판매업체 위생점검 실시
온라인 구매 추세 반영, 깨진 달걀·포장·세척 집중 확인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계란의 위생·안전성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도내 식용란 선별포장·수집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식용란 선별포장업 44개소 전체와 수집판매업체 87개소가 해당되며,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이 투입돼 점검할 계획이다. 

강원도가 도내 식용란 선별포장·수집판매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적 선별·포장 ▲최소 포장단위 등 식용란 포장 적정 여부 ▲유통기한, 보관방법, 보관온도, 중량 등 개별표시기준 준수 여부 ▲보존·유통기간 준수 및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위생교육 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다.

특히 달걀의 온라인 구매 증가 추세를 반영해 ▲깨진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가정용 달걀 선별 포장처리 여부 ▲물 세척 달걀의 냉장 유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강원도는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련 업체들의 자발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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