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전 확인, 시민과 함께 한다
수산물 안전 확인, 시민과 함께 한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4.18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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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 진행
제철 수산물 유해물질 확인 결과, 허용 기준치 이내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수산물 안전성 조사과정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수산물 먹거리 생산·공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수산물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명예감시원.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당부사항 전달, 분석과정 시연·설명, 질의응답(Q&A)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인천시에서 어획·생산되는 수산물에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유기물질 등 인체 유해물질의 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잔류물질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조사하는 것이다.

이날 조사에서 도다리 등 제철 수산물 12개 품종 37건을 확인한 결과, 유해물질이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였으며, 조사 결과는 매달 수산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김율민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의 폭을 더 넓힐 것”이라며 “조사량, 조사품종, 조사항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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