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안심하는 급식 현장 만든다
국민이 안심하는 급식 현장 만든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5.02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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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급식관리단 및 국민참여점검단 위촉
식약처 퇴직 인력·식영과 대학생으로 구성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달 29일 서울 aT센터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관리를 위한 ‘급식관리단 및 국민참여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위촉식에서는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위한 급식관리단과 학부모 점검단 그리고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등 총 79명을 위촉했다. 

이 중 급식관리단은 식약처 퇴직 인력 등 식품위생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대상 확대에 발맞춰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33명으로 확대했다.

aT는 이번 위촉식에서 급식 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를 새롭게 출범했다. 

농수산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이 급식관리단 및 국민참여점검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는 학부모 점검단과 함께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향후 학교급식을 책임질 미래 영양사로의 성장도 기대된다.

한편 aT는 전국 초·중·고 80%가 사용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최근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으로 신규 수요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이 더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현장 조성을 위해 식재료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전문교육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소개 등 지속 가능한 공공급식을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농수산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안전 급식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전 분야의 먹거리 안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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