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과 흉터, 미루지 말고 치료에 임해야
여드름과 흉터, 미루지 말고 치료에 임해야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5.0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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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여드름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청소년과 성인들이 적지 않다. 여드름은 꼭 청소년의 전유물이 아니고 최근에는 성인들 역시 여드름 흉터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경희윤앤송 김현철 원장.
경희윤앤송 김현철 원장.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어렵다. 특히 상태가 지속되면 흉터로 이어져 더 큰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또한 손으로 짜는 등 잘못된 관리를 할 경우 여드름 흉터로 번질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을 찾아 생활관리와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피부에 자극을 덜 주면서 뿌리를 없앨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먼저 여드름은 태양 빛에 너무 많이 노출되거나 화학제품에 의한 자극, 미세먼지를 포함한 외부 환경의 문제로 피부가 민감해질 때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또 손으로 여드름을 짜기보다 꼼꼼하게 세안 후 보습, 영양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은 “반복적인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눈에 보이는 증상 외에도 여드름 성 피부에 직접적으로 변화를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겉으로 드러난 원인인 피지를 조절하고, 체내 원인을 제어한다면 점차 깨끗한 피부로 바뀌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치료를 위해 피지선 파괴를 위한 침 시술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피지선 파괴침은 여드름 뿌리에 해당하는 피지선을 특수 침을 이용해 하나씩 파괴하는 것으로, 여드름을 짜고 진정시키는 방법에 비해 원인 해결에 보탬이 되기에 재발이 잦은 증상에 적합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치료기간이 일반적인 치료에 비해 짧고, 모든 유형의 여드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 자극이 피부순환 자체를 개선해 건강한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체내 여드름 악화요인을 완화하는 체질별 한약처방이나 여드름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한방연고 등을 활용할 수도 있고, 여드름 흉터는 흉터재생윤침 등으로 피부 울혈을 없애면서 조직재생에 영향을 주는 방법을 적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모두 개인 피부 상태와 증상 등을 고려한 섬세한 치료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래된 여드름은 염증만이 문제가 아니라 붉은 기가 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 피부가 어두워지고, 영구적인 색소침착이 남거나 움푹 파인 형태의 여드름 흉터도 남길 수 있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관리하기 보다는 초기에 의료진과 함께 빠르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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