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최초 육·해·공 급식 운영한다
민간 최초 육·해·공 급식 운영한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5.10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디스트, 최근 공군 급식 수주… 육·해·공 3군 급식 운영
장병 선호 식단·군 인력 지원 없는 완전 위탁 등 긍정 평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위탁급식 전문 기업 푸디스트(대표이사 권인태)가 공군 사령부 급식 운영권을 수주하면서 육·해·공 3군 급식을 모두 운영하는 최초의 민간업체가 됐다. 

푸디스트는 최근 진행된 경쟁 입찰에서 군급식 운영에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달부터 공군 1개 사령부의 급식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는 육군 1개 부대를 하반기에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도 해군 1개 사령부의 급식 운영권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

푸디스트가 민간업체 최초로 육·해·공 3군 급식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공군 측은 이번 수주전에서 타 부대 급식 운영 경험과 신세대 장병들의 만족도 등을 주요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푸디스트는 타 부대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체 식단 제공과 전체적으로 상승한 장병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995년 이후 약 30년간 민간 위탁급식 사업을 전개하면서 축적된 메뉴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현재 민간 300여 사업장, 1일 1500식 이상 대형 급식소의 안정적 운영 경험 등이 공군 측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젊은 장병들이 선호하는 메뉴에 대한 빠른 파악 및 반영과 군 인력 지원 없이 완전 위탁운영이 가능한 점 역시 강점으로 꼽혔다.

향후 푸디스트는 군급식 전문가를 전담 배치해 주요 운영 데이터의 표준 양식을 구축하는 등 한층 더 향상된 군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수주를 모멘텀으로 삼아 군급식뿐만 아니라 민간 위탁급식에서도 한층 더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푸디스트 FS사업본부 승보경 상무는 “이번 공군 사령부 급식 운영권 수주를 통해 각 군별 급식 플래그십 사업장 확보는 물론 군급식 부문에서의 전문성도 인정받았다”며 “사기 진작과 복무 만족도를 증진하고자 하는 군의 노력에 최대한 발맞춰 장병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