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고 ‘급식과 외식의 미래를 만나다’
보고, 배우고 ‘급식과 외식의 미래를 만나다’
  • 이원식
  • 승인 2011.05.27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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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우수급식·외식산업전… 6월 2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려

대한민국 단체급식과 외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된다. 국내 유일의 단체급식·외식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11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 그것.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급식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ㆍ식품의약품안전청ㆍ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빠르게 변화하는 급식과 외식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기업체와 종사자들 모두가 최고의 마케팅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특별하게 마련된 주요 행사와 내용을 짚어본다.

 

 

 

 


급식조리실 표준화 ‘모델관’기준 마련 위한 토론회도

이번 전시회는 출품업체들과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부스를 통해 급식·외식산업을 이끌어가는 최신 기자재와 식자재, 단체급식 및 외식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체급식소 주방시설의 표준화 모델관이 소개되는 특별관은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모델관은 한국식품연구원, 서울시학교보건진흥원, 교육청 보건급식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관련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차례에 걸친 릴레이 자문회의를 거쳐 단체급식소의 표준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급식조리실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아직 학교급식시설이 HACCP 인증을 받기에는 쉽지 않은 현실임을 고려해 새로운 공간 개념의 위생준비실을 도입하는 등 위생관리에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모델관 제시와 관련해 김영진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당)은 대한급식신문사와 함께 ‘학교급식 조리실 표준화 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학교급식도 표준화 기준을 통해 이제는 ‘스마트폰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토론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주제별 세미나·영양사 멘토링 등 행사도 풍성
급식·외식산업을 이끌어갈 키워드와 최신 이슈를 만날 수 있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주요 사안에 대한 주제별 세미나가 준비됐으며 특별관에서 선보인 모델관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해 업계 종사자들의 현장 실무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취업과 진로선택을 위한 식품영양학과 선후배들의 만남의 장(場)인 ‘선배님! 도와주세요’ 특별행사가 마련된다.

영양(교)사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자리로서 진로와 직업을 고민하는 후배들이선배들의 진솔한 도움말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영양(교)사로서 학교, 병원, 기업체, 기관, 교정, 군부대 등 현업 각 분야에 진출한 선배 ‘멘토’와 재학생 후배 ‘멘티’가 함께 모여 향후 진로와 영양(교)사가 되는 길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알찬 정보 제공
또한 이번 2011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는 2번째 부대행사로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를 만나볼 수 있다.

9.5톤 차량을 개조한 튼튼버스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험과 체험코너 등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서 운영될 이 버스는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영양(교)사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회 주최 측은 “국내 유일의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단체급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특별행사들은 관련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최신트렌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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