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어떠한 대처가 필요할까
재발 잦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어떠한 대처가 필요할까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5.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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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질환 치료의 목적은 단기적으로는 증상 개선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가는 것에 있다. 

위편장쾌 대구점 김신형원장.
위편장쾌 대구점 김신형 원장

더욱 악화된 증상을 다시 겪는다면 심적 스트레스와 압박감은 클 수밖에 없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 역시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설사 변비 복통 복부팽만감 배에서 물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에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는데, 특히 재발이 잦은 만큼 자신의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꾸준히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위편장쾌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딱히 원인이 없이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거나 배에 가스가 차고 복통이 일어난다면 장의 기능문제를 의심해야 하고, 치료를 위해서는 위장 담적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며 “배변장애, 복부불쾌감, 배에서 물소리 등 증상을 2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하나의 처방으로는 치료가 어렵기에 맞춤 처방과 함께 담적을 제거하고 장의기능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적은 위장에 쌓이는 담을 일컷는 것으로, 위장뿐 아니라 대장 소장에도 영향을 주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에 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함께 담적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장 기능장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선행한 후 그 결과에 맞게 한약처방이 이뤄져야 기본적으로 위장에 쌓인 담을 제거할 수 있고 장 기능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신형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다양한 유형인 설사형 변비형 복통형 팽만형 등 각각의 증상에 맞게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등 유형과 원인을 다각적으로 살펴야 한다. 때문에 치료 전 진단을 철저히 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동시에 상태에 맞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도 실천한다면 괴로운 증상에서 벗어나는데 이로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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