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연 "인삼·홍삼음료 안심하고 드세요"
대구보건연 "인삼·홍삼음료 안심하고 드세요"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5.31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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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인삼·홍삼음료류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도주양)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관내에 유통되고 있는 인삼‧홍삼음료류 30개 제품에 대해 기능 성분, 곰팡이 독소, 중금속, 보존료 등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삼‧홍삼음료류 제품에 인삼‧홍삼 성분의 함유 여부와 원료의 취급 안정성과 관련된 곰팡이 독소 혼재 여부, 납 함량, 보존료 적정 사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인삼‧홍삼음료의 제조‧가공기준은 인삼 사포닌 80mg/g을 기준으로, 홍삼 사포닌 70mg/g을 기준으로 할 때 가용성 인삼·홍삼 성분 0.15% 이상 또는 3년근 이상의 인삼 또는 홍삼 1본 이상을 함유해야 하고, 제품에서 인삼·홍삼 성분이 확인돼야 한다.

조사 결과, 대상 제품 중 인삼음료에서 인삼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b1, Rg1이 홍삼음료에서 홍삼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b1, Rg1, Rg3가 모두 확인됐다. 곰팡이 독소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 함량은 최소 불검출, 최대 0.07mg/kg, 평균 0.02mg/kg으로 기준규격인 0.3mg/kg 이하에 적합했다. 보존료는 5개 제품에서 안식향산이 0.002g/kg∼0.015g/kg 수준으로, 기준규격인 0.6g/kg 이하로 검출됐고 나머지 제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도주양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식품 안전성 검사에 만전을 다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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