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나선다
경기도, 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나선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6.11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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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지방식약청·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민관 합동
코로나19 우려로 2년 유예… 168곳 대상 고강도 점검 예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 이용시설 내 급식소와 식품취급시설 등 총 168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가 10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이용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위생점검을 하는 모습.

경기도는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 점검이 지난 2년 사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유예됐던 만큼 높은 강도의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점검으로 31개 시‧군, 지방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기준과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을 점검 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다. 아울러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을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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