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지방식약청·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민관 합동
코로나19 우려로 2년 유예… 168곳 대상 고강도 점검 예정
코로나19 우려로 2년 유예… 168곳 대상 고강도 점검 예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 이용시설 내 급식소와 식품취급시설 등 총 168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 점검이 지난 2년 사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유예됐던 만큼 높은 강도의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점검으로 31개 시‧군, 지방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기준과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을 점검 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다. 아울러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을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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