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 충북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잔대, 충북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1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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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잔대 신품종ㆍ가공원료 안정적 생산·연구
농진청 과제 응모 통해 연구 예산 12억9000만 원 확보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이하 충북농기원)은 충북 대표 신소득 약용작물로 ‘잔대’를 육성하기 위해 충북대와 신품종 연구 및 잔대 가공품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잔대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기관지염 치료와 각종 노폐물 배출 기능이 탁월한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좌)잔대 재배 모습과 (우)모종.

특히 잔대는 지금까지 주로 뿌리를 약용 재료로 활용해왔지만, 잔대 잎은 시금치보다 칼슘 2배, 철분 2.5배, 비타민 C는 5배가 많고, 이외에도 사포닌ㆍ이눌린 등 다양한 기능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산나물로 활용 가치도 높아 뿌리뿐만 아니라 잎을 활용한 제품 개발도 시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과 충북대는 농촌진흥청 신규과제에 공동 응모해 올해부터 5년간 연구비 예산 12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충북농기원은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통해 잔대의 기능성분이 일정한 표준원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뿌리와 잎을 다단식 양액 재배시설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그리고 생산된 가공원료는 충북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2026년까지 잔대 잎과 뿌리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가공제품 개발에 사용하게 된다.

김기현 충북농기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잔대 신품종 육성과 가공원료의 안정적인 생산·연구 동시 추진은 충북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잔대 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 및 산업체에 신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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