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로 더 건강한 한끼 만든다
밀키트로 더 건강한 한끼 만든다
  • 이미현 기자
  • 승인 2022.06.16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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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트륨·당류 저감요리’ 경연대회 개최
만 15세 이상 2명이 한팀… 8월 31일까지 신청

[대한급식신문=이미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의 나트륨·당류 저감을 위한 요리법 개발·보급하기 위해 ‘더 건강한 간편요리 한끼’라는 주제로 ‘제11회 나트륨·당류 저감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만 15세 이상 누구나 2명이 한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 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연대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밀키트는 위생적으로 손질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조리에 필요한 정량의 식재료, 양념, 조리법으로 구성돼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20억 원에서 2020년 1800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2025년에는 72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연대회는 참가 신청자 중 예선을 거쳐 현장 경연대회에 진출한 12개 팀이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건강하고 균형 있는 한 끼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선은 전문가의 서면심사로 이뤄지며,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최종 12개 팀을 9월 30일 경연대회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본선은 오는 10월 28일 열리며, 최종 진출한 12개 팀이 현장에서 출품작을 조리·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과 일반인 맛 평가단이 평가해 최우수(1개팀) 200만 원, 우수(2개팀) 100만 원, 장려(3개팀) 60만 원, 특별상(4개팀) 30만 원, 참가상(2개팀) 15만 원의 상금과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본선 경연 요리는 간편조리세트를 활용해 나트륨‧당류를 낮춘 주(主) 요리 1점과 곁들임 요리 1점(재료 자유)으로 구성되며, 수상작의 요리 방법은 누리 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다양한 요리를 소개해 국민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트륨·당류 저감요리 경연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연대회 전용 누리집(na2022.co.kr/cook.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건강한 간편요리 한끼’ 요리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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