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농산물,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여름 농산물,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19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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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9월 30일까지 여름 다소비 농산물 수거·검사
잔류농약·곰팡이독소 검사 등 부적합 농산물 회수·폐기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의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농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가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17개 지자체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최근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잦은 병해충 등으로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상추 등 농산물 500여 건과 고온다습한 여름철 곰팡이독소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대두, 밀 등 곡류 300여 건이 대상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신속 회수·폐기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부적합 품목 생산자(판매자)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과태료,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여름철 농산물(엽경채류, 곡식류)을 안전하게 보관·섭취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엽채류(상추, 시금치 등)는 씻어 보관하면 미생물 증식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씻지 말고 물기 등을 제거한 후 포장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섭취 전 깨끗한 물에 1~5분 담갔다 흐르는 물에 30초씩 2~3회 씻어내면 흙과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곡류(대두, 밀, 수수 등)와 견과류(땅콩 등) 등은 여름철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습하지 않은 10~15℃ 이하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옥수수와 땅콩 등 껍질이 있는 농산물은 껍질 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은 제거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로 퍼져있을 수 있으므로 곰팡이가 핀 식품은 모두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과 사전 관리 필요성이 높은 유통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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