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거리 육성한다
인천, 맛집거리 육성한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19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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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등 7개 음식특화거리 조성
현장 맞춤형 경영 컨설팅·주방시설 개선 지원·홍보 등 강화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는 음식점이 밀집돼있는 음식특화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7개 지역을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자들의 외식업소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수준과 환경을 정비해 지역 맛집거리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기존 26개 음식특화거리 가운데 군·구의 추천을 받아 평가를 거친 7개 거리를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위생·맛·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 홍보 등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음식특화거리는 ▲미추홀구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연수구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연수구 오송도송 음식특화거리 ▲남동구 운연동 추어마을 ▲남동구 구월문예길 음식문화1번가 ▲부평구 굴포 먹거리타운 ▲서구 마실거리로 등이다. 

인천지역 7개 음식특화거리.

주요 사업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컨설팅 ▲주방 환기시설 개선 지원 ▲종사자 위생교육 실시 ▲영업주 경영 마인드 개선 ▲거리별 맞춤형 현장방문 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블로그 기자단이 참여하는 인터넷 홍보, 엘리베이터 TV 송출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총 5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식특화거리의 이미지를 높이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음식거리로 만들어 외식업계 매출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음식특화거리 활성화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만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외식산업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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