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소년센터, 지역 식당과 급식플랫폼 구축
학업 중단·유예한 청소년들도 급식은 재학생 수준으로
학업 중단·유예한 청소년들도 급식은 재학생 수준으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정아, 센터)은 지난 16일 학교 밖 청소년의 결식 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해 영종지역 식당과 급식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지난 4월 26일 진행한 동인천지역 급식플랫폼 구축 후속 사업으로, ▲김가네김밥 운서역점 ▲김밥나라 하늘도시점 ▲공릉동원조멸치국수 중산점 ▲뚜레쥬르 영종하늘도시점 ▲뚜레쥬르 신공항 신도시점 ▲롯데리아 영종하늘도시점 ▲신전떡볶이 하늘도시점 등 총 7개 점포가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급식플랫폼은 2020년 여성가족부와 인천시, 중구청이 협력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유예한 청소년들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과 동일 수준으로 급식 수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급식플랫폼 구축으로 센터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들은 20일부터 인근 식당을 이용해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의해 설립된 시설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 상담에서부터 학업 복귀, 사회진입, 특성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 회복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정아 센터장은 “급식플랫폼 구축을 통해 영종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센터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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