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급식시스템, 업무효율 높인다
공공급식시스템, 업무효율 높인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21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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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린이집 등 대상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도입
친환경농산물 거래·품목별 수요량 등 체계적 관리 가능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권한대행 구만섭, 이하 제주도)가 친환경 급식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공급식지원센터시스템(SeaT, 이하 공공급식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추진한다.

제주도청 전경.

이번 공공급식시스템 교육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총 4회 추진되며, 올해 신규로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육은 7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공공급식시스템 이용을 통해 친환경 식재료 주문과 정산 전산화, 서류 제출 불편 해소, 보조금 통계 정확성 확보 등 친환경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시스템에서 간편 거래 기능을 추가한 공공급식시스템은 공인인증서 발급·인증 절차가 생략되고, 소량 주문과 카드 결제가 가능해 친환경 식재료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제주도는 5월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구축에 따른 공공급식시스템과 공공급식조달시스템(NeaT) 사용자 교육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5일~26일 양일간 학교 계약 담당자와 영양(교)사 등 209개교 371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사용으로 공공급식 기관에서 친환경농산물 발주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어린이·학부모·영양(교)사 모두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는 등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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