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손실 비용 절감… ‘예방이 최선’
식중독 손실 비용 절감… ‘예방이 최선’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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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중독에 의한 사회ㆍ경제적 손실 비용 1조8532억
개인 손실 가장 큰 88.6%… “개인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중요”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식중독 사고 발생으로 생기는 사회ㆍ경제적 손실 가운데 개인이 차지하는 손실이 무려 88.6%에 달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2016~2018년 3년간의 국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근거로 식중독 사고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손실을 산출한 결과, 연간 총 1조8532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식약처.

이 중 개인 손실 비용이 전체 88.6%인 1조6418억 원을 차지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개인 손실 비용에는 입원 등에 따른 작업 휴무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 등 간접 비용이 1조1402억 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이 4625억 원이었으며, 증상이 미미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자가 치료에 소요된 약제비 등은 391억 원이었다.

식중독 발생에 따라 기업에서 부담하는 제품 회수,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 기업 손실 비용은 1958억 원(10.6%), 식약처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 당국이 식중독과 관련해 지도ㆍ점검, 역학조사, 검체 구입 등을 위해 소요된 비용은 156억 원(0.8%)이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올해 여름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회ㆍ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손실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사업과 식중독 원인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점ㆍ집단급식소 등 현장 지도ㆍ점검 ▲지하수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전 국민 대상 교육ㆍ홍보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원인조사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식중독균 신속 동시 검출법 개발 ▲잠재적 위해 미생물 탐색 조사 ▲유전체 정보기반의 원인조사 체계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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