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센터, 서구 식생활에 따른 영양 불균형 해소
[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전북 정읍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인선, 이하 정읍시센터)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정읍시센터 1층 어린이교육실에서 ‘단이·풍이랑 함께하는 오감 놀이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등록급식소 6기관 약 13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식품구성 자전거를 이용해 균형 잡힌 식단에 담긴 영양소를 확인하며, 식품섭취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리고 식판을 활용해 균형 잡힌 음식을 어린이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영양교육을 연계해 다양한 식품군이 어우러진 ‘개구리 얼굴 모양 샌드위치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 각자의 개성대로 만들어 맛보는 요리 실습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가정에서도 균형 잡힌 식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채소꾸러미도 준비했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식품구성 자전거를 통해 식품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고, 음식 만들기 체험 학습은 편식 교정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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