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작업환경으로 근로자 건강 챙긴다
쾌적한 작업환경으로 근로자 건강 챙긴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7.18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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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관내 764개교 대상 작업환경측정 실시
측정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용품 및 건강관리비 지원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학교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

이번 측정은 공·사립 전체 조리교 764개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유해물질 조사와 소음관리 등이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이 관내 학교급식실의 유해 물질과 소음을 측정하고 있다.

측정 유해인자는 급식실 환기 설비 등의 개선을 위해 세척과 조리 시 발생한다고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후드제어풍속 ▲곡물분진 ▲고열 등이다.

또한 전체 조리교 중 지난 2020~2021년 소음이 80dB 이상이었던 103개교는 소음을 측정하고, 시설관리 및 청소원이 사용하는 유해물질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작업환경측정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청력 보호구 등 안전보건용품 구입비와 건강관리비(소음 청력 관리비, 특수건강진단비 등)를 지원할 계획이며,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식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의 종류와 노출 기준을 정확히 측정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장해와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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