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이하 대구시)가 지난달 28일 대구시 성서종합복지관에서 ‘푸드마켓이 집으로, 배달천사(이하 배달천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 이영학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이하 라이더협회) 대구지회장, 김병우 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배달천사는 시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50가구에 쌀, 라면,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기부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배달천사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매월 넷째 주마다 배달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배달을 실시해 ▲생업 중 위기 의심 가구 발굴 ▲기부식품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기부식품 나눔 및 위기 의심 가구 발굴은 공공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 등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배달천사 사업은 취약계층 보호,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관련된 새로운 민·관 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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