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아닌 학교 급식실입니다”
“카페가 아닌 학교 급식실입니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9.0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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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암고, 급식실 환경조성사업 통해 새 단장
천편일률적 급식실 벗어난 시도… 학생 호응 높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교육지원청 지원을 받아 급식실을 새로 단장한 울산의 한 고등학교가 눈길을 끈다. 해당 학교는 기존 급식실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6인용 식탁을 2인과 4인, 단체석으로 다양화하는 등 변화를 시도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 화암고등학교(교장 배미희, 이하 화암고)는 강북교육지원청이 추진한 ‘2022 쾌적한 급식실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여름방학 동안 급식실을 새로 단장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환경조성 사업을 통해 개선한 화암고 급식실.

앞서 화암고는 지난 4월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급식실 환경조성사업에 응모해 4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에 화암고는 기존 천편일률적인 급식실을 떠나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 준비에 돌입했다. 

실제 교직원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받아 기존 급식실과 다른 아늑하고 세련된 급식실 공사를 추진한 것. 이를 위해 화암고는 플랜테리어 도입, 급식실 입구 및 벽면 개선, 천정 조명 설치 등 공사 범위와 방향을 설정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급식실 6인석 식탁의 단조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2인석, 4인석, 단체석(20인석)등 다양한 형태의 식탁을 도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화암고 2학년 이나경 학생은 “2학기 개학 후 점심시간 급식실에 들어서는 순간 ‘와우’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너무 많이 달라졌다”며 “마치 커피숍이나 세련된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배미희 교장은 “학교 급식실은 전교생이 매일 점심시간에 이용하는 공간으로, 이번 급식실 새 단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공간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적으로도 멋진 추억의 공간으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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