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이하 충북교육청)이 14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달 30일까지 2학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유치원과 학교 251개교를 비롯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도시락 제공업체 등 30개소가 대상이며, 충북도와 시·군, 대전지방식약청이 함께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시설기준 준수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실시 여부 등이며, 특히 식기류 세척·소독과 잔류세제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외에도 위생점검 시 다빈도 제공 식품과 비가열조리 식품 6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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