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팽이 ‘여름향 1호’ 우수품종상 수상
갈색 팽이 ‘여름향 1호’ 우수품종상 수상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09.17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기원, 생산비 내리고 품질 높인 우수성 인정
백색 팽이 대비 재배 기간 짧고 면역증강 성분 높아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이하 충북농기원)은 지난 12일 자체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가 올해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 품종을 선발·시상함으로써 육종 저변을 확대하고,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을 고취해 종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향 1호.

연한 갈색을 띠는 여름향 1호는 일본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는 팽이버섯 시장에 로열티를 절감하고, 다품목 버섯 재배 농가에 새 소득작목을 보급하기 위해 육성됐다. 특히 지난 2015년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후 현재까지 전국의 버섯 생산 농가 10곳에 통상 실시했다.

여름향 1호는 백색 팽이버섯 재배온도 4~8℃보다 높은 8~16℃에서도 생육이 가능하고, 재배 기간이 20일 이상 짧아 경영비도 절감돼 생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삭한 식감에 맛이 좋으며, 면역증강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백색 팽이버섯보다 1.6배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2020~2021년 방송 ‘SBS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에게 호평을 받으며 내수시장 판매가 급증해 현재는 전국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 유럽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106.2t을 수출하고 있다.

이관우 충북농기원 연구사는 “여름향 1호가 국내 팽이버섯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도 좋아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판로 및 소비 확대를 위해 품종 우수성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