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국·과장급 공무원 특별위생 점검 실시
식재료 검수시간 맞춰 학교 방문… 조리실 위생점검
식재료 검수시간 맞춰 학교 방문… 조리실 위생점검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하 부산교육청) 국·과장급 공무원들이 학교급식 불시 위생점검에 나섰다.
부산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등 학교급식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달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관리 취약시기인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학교 및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들에게 급식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식재료 검수시간대(07:00~08:30)에 맞춰 부산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국장·과장급 간부공무원들이 학교를 찾아 식재료 검수와 조리실 위생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급식 방역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에서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한 건은 현지 지도를 통해 시정조치를 하고, 그 외 부적합 사항은 관할 자치구 등에 통보해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범규 부산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및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들에게 급식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기 위해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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