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캔 땅콩, 직접 먹어요
직접 캔 땅콩, 직접 먹어요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09.22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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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어린이급식센터, 땅콩캐기 체험 행사 개최
직접 캔 땅콩으로 거부감 줄여 편식 예방 목적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안희정, 이하 영주센터)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등록급식소 어린이 180여 명을 대상으로 땅콩캐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센터는 특화사업 ‘푸드 레인보우’의 일환인 ‘땅콩 캐기’ 체험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골고루 먹도록 지도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함께 건강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기획하였다.

영주센터에서 진행한 땅콩캐기 체험 행사 기념사진.
영주센터에서 진행한 땅콩캐기 체험 행사 기념사진.

체험에 앞서 안전교육과 함께 땅콩의 생김새, 성장 과정, 영양적인 특징들을 설명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 후 어린이들은 땅콩을 따는 활동을 통해 직접 작물을 수확함으로써 땅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학습이 교육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센터장은 “활동 중심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체험학습의 형태는 아이들로 하여금 이해한 지식의 전이 및 파급 효과가 크다”며 “어린이들이 자연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며 실천하는 계기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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