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학교급식이 다양해진다
평창 학교급식이 다양해진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09.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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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위한 인증가공품 품평회 개최
학교급식 관련 종사자 27명 평가…선호도 반영한 개선사항 공유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관내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위한 평창산 및 강원도 6차 인증 농산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군수품질인증을 받은 관내 15개 업체와 강원도 6차 인증을 받은 5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간장, 고추장, 된장 등 기본적인 가공품부터 식혜, 사과즙, 오미자즙과 같은 후식류, 평소 식재료로 접하기 어려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눈꽃버섯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평창군이 개최한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위한 품평회에서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단이 제품을 평가하고 있다.
평창군이 개최한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위한 품평회에서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단이 제품을 평가하고 있다.

관내 학교 영양(교)사 및 학교급식 관련 종사자로 구성된 27명의 평가단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여 평가하였으며, 생산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가공품 활용 방법 및 학생 선호도를 반영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평창군에서는 지난해 11월 평창군-평창교육지원청-(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간 학교급식 지역 농산물 원물 공급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3월부터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현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하 평창군 유통산업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학교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건강하고 다양한 품목을 학생에게 제공하여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생산자에게 홍보는 물론 지역 공동체 상생 발전과 함께 소득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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