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 개최한 ‘제15회 벼‧콩‧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 봉화군 동양초등학교가 개인, 단체, UCC 3개 부문 중 단체와 UCC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심 속 국민농부 체험’을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개월 동안 화분에서 키운 벼 실물과 관찰일지, 기타 재배 관련 창작물을 현장에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콘테스트 출품을 지도한 동양초 양만주 교사는 “쌀 소비가 줄어드는 현시대에 학생들이 직접 벼를 키우며 우리 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스스로 참여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미래의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직접 참여하고 성찰하는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학교급식 동아리 활동이 큰 성과를 이뤘다”며 “더욱 신뢰받는 경북 학교급식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과 급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학교급식 학생동아리와 교사 동아리를 희망교(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교급식 학생동아리는 초‧중‧고 31개 학교가 활동하고 있고, 교사 동아리는 11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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