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갈증해소에 탁월한 '배'
감기와 갈증해소에 탁월한 '배'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1.06.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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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대상 작물 소개 - (27) ‘배’
배는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갈증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알코올 성분을 빨리 해소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배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몸에 열을 내리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목감기가 걸렸을 때는 배를 먹으면 좋다.

배는 목의 통증이나 기관지염, 기침과 가래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배는 위궤양, 변비,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좋다.

배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육회에 배를 썰어 넣기도 하고,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연육효소가 있어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재울 때 배를 갈아 넣고 하룻밤 재웠다 먹으면 연한 고기 맛을 즐길수 있으며 소화도 잘된다.

배를 고르는 방법은 꼭지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꼭지와 밑 부분이 툭 튀어 나오지 않으며, 껍질은 색깔이 선명하고 황갈색을 띠며 윤기가 나며 상처가 없는 묵직한 배를 찾으면 된다.

배의 묘목은 가을 낙엽 후부터 봄 발아 전까지 재식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남쪽지역은 가을에 심고, 추운 지역에서는 봄에 일찍 심는 것이 좋다.

묘목 중 굵은 것은 좀 길게, 가늘고 약한 것은 짧게 잘라 튼튼한 새순을 기를 수 있게 한다. 묘목의 길이는 일반적으로60~90㎝ 높이에서 잘라주나 장래의 수형에 따라 잘라주는 높이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관수 및 묘목주위를 짚이나 비닐로 덮어 건조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며, 병충해를 철저히 방제하여 잎을 잘 보호함으로써 낙엽이 되지 않도록 한다.

배는 특히 수확 후 과실의 호흡이 온도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 저온에서는 호흡량이 감소하므로 장기간 저장할 경우는 저온저장이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저장 과실이 얼게 되면 해동 후에 정상 회복이 어렵고, 곧 부패하게 되므로 과실 저장 시 저장고 내의 온도는 -2℃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한다. 따라서 사과, 배를 포함한 대부분의 온대산 과실의 적정 저장온도는 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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