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美·英과 손잡고 배추 품종 보존 캠페인 나선다
대상, 美·英과 손잡고 배추 품종 보존 캠페인 나선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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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종자보존 비영리기관과 파트너십 체결
현지 레스토랑 및 스타 쉐프와 협업 통해 김치레시피 소개도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의 브랜드 ‘종가(Jongga)’가 미국‧영국과 함께 생물 다양성 보존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배추 품종은 1900년대 초반에 있었던 품종 중 95%가 사라진 상태다. 이에 종가는 토종 씨앗을 보관하고 품종을 육성하는 미국의 ‘씨드 세이버 익스체인지’, 영국의 ‘가든 오가닉’ 등 2곳의 식물 종자 보존 비영리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종가는 이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 자문 및 종자 및 관련 자료를 제공받고 식물종자보존 활동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종가는 현지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 코스 요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명방송 ‘Top Chef 시즌 10’의 우승자인 쉐프 크리스틴 키쉬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이번 협업에서 키쉬는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기획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다음 세대에게 보다 건강한 식재료를 물려줄 수 있도록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를 전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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