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중, 급식 잔반 저감 목적 빈그릇운동 프로젝트 운영
음식물 쓰레기 1/3 감소 효과, 절약된 예산으로 과일 등 제공
음식물 쓰레기 1/3 감소 효과, 절약된 예산으로 과일 등 제공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제주 세화중학교(교장 고승관) 학생자치회가 8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급식 잔반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인 ‘빈그롯운동’을 운영한다.
프로젝트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포스터 제작 ▲주도적 배식 및 빈 그릇 캠페인 등 학생과 교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운영된 결과, 세화중의 음식물 쓰레기는 1/3로 감소됐다. 아울러 배식량 감소로 예산이 절약됐으며, 절약분으로는 과일 등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세화중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스티커를 활용한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학급을 선정해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운영했던 한 학생은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추후 마을 어른들의 동참도 이끌어보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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