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용보, 이하 시험소)는 축산물 식품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유통 달걀, 유가공품, 식육에 대해 ‘축산물 안전성검사’를 집중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검사는 시중에 유통 중인 달걀에 대한 항생제 및 살충제 잔류물질 검사, 유제품의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미생물, 식육의 위생지표군인 세균수와 대장균 검사다.

검사 대상은 마트에서 판매 중인 달걀과 식육(소·돼지·닭·오리고기) 및 도내 유가공업체에서 생산하는 유가공품(발효유 등) 등을 시험소에서 직접 시료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안전성을 확인한다.

달걀, 유가공품 등 축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결과 부적절한 제품은 관련 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안전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험소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도내 달걀 생산농장 110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검사와 추석 명절 식육가공품 안전성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이용보 시험소장은 “전남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축산물을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