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에서 영향 받는 장염, 장 기능 저하도 문제
먹는 것에서 영향 받는 장염, 장 기능 저하도 문제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10.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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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하루도 속이 편할 날이 없을 만큼 자주 배가 아프고, 설사가 끊이지 않는 상태라면 ‘장염’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가끔씩 혈변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식욕부진, 복부팽만감, 흡수장애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장염은 설사를 멈추는 약을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뿐 곧 쉽게 재발하곤 한다.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장 질환은 계속 방치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가 적지 않기에 적절한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묽은 설사, 혈변, 소화불량, 배가 부글거리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곧바로 장염에 대해 검사하고, 증상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찾아 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장 기능이 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며 “면역기능을 높이고 장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주변 장기까지 고려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증상완화에 앞서 장 자체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만성적인 질환의 극복과 재발방지를 도울 수 있다”며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는 간, 심장, 콩팥, 등 내장기관 간 상호작용과 개인체질 등을 고려한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장염은 한번 발생하면 심한 복통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질 수 있다”며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괴롭더라도 증상 완화와 재발을 막기 위해선 꼼꼼하게 원인을 심층 파악한 후 장 기능 강화를 기본으로 개인상태에 맞는 관리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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