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2 태국 K-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페어 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42개사와 태국‧미얀마‧인도 바이어 70개사가 참여해 341회의 상담, 44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도, 딸기 등 신선 농산물과 쌀가공식품은 15건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태국 유통업체 관계자 A는 “K-Food를 향한 태국인들의 관심이 높아 취급 제품을 늘리고 있다”며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접한 과일과 떡볶이 신제품 등을 수입하기 위해 한국업체와 후속 미팅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방콕 시내 백화점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된 B2C 소비자체험행사 역시 성황이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한 해당 행사는 ‘한 입 베어물고 한국의 정취를 느껴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시식 코너 ▲K-컬렉션 홍보관 ▲진짜 K-Food를 찾아라 코너 등 체험관을 운영했다.

장인식 aT 해외사업처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자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를 한국으로 뽑았다”며 “2년 만에 현장 개최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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