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교육청)은 7일 급식 시설을 갖춘 관내 학교 540곳의 미생물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상반기에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인천교육청의 산하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134곳과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1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검사 대상에는 단설유치원, 원아 수 1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도 포함됐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106곳, 서부교육지원청 182곳, 북부교육지원청 85곳, 강화교육지원청 32곳은 이미 상반기에 검사가 끝난 상태다.

검사는 급식소 내 식칼, 도마, 식판, 행주 등 급식기구에 대해 미생물을 검사한 뒤 각 군‧구 보건소에 가검물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교육지원청은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식중독균의 검출 여부를 회신받아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미생물 검사를 미처 하지 못한 남부교육지원청의 검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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