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문 요리학교에서 펼쳐진 김치 요리대회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에서 펼쳐진 김치 요리대회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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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 개최
317명 참여한 요리대회, 백김치선 31:1 경쟁률 뚫고 우승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SF애드,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지난 5일 공동 주최한 ‘종가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 프랑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상(대표 임정배)의 브랜드 종가(JONGGA)가 후원하는 해당 행사는 김치 요리대회와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요리 경연대회 현장.
요리 경연대회 현장.

특히 프랑스 파리 르 꼬르동 블루 본교 1층에서는 김치를 사용해 다양한 김치 요리를 선보이는 요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현존 3대 마스터 셰프 중 1인인 ‘에릭 브리파드(Eric Briffard)’, 르 꼬르동 블루의 부교장 셰프인 ‘파브리스 다니엘(Fabrice Daniel)’, 미슐랭 스타 셰프 출신인 ‘올리비에 귀욘(Oliver Guyon)’ 등 ‘르 꼬르동 블루 파리’ 최고 셰프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31:1이라는 경쟁률을 보인 해당 대회는 치열한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317명이 참여했으며, 선발된 10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 메뉴 백김치선.
우승 메뉴 백김치선.

최종 우승은 ‘백김치선(膳)’ 메뉴가 선정됐다. 그 뒤로는 ▲4가지 맛을 낸 라비올라와 김치로 속을 채운 새우찜 ▲김치와 소고기, 유자를 넣은 롤 메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특별상은 김치 본연의 맛과 형태를 살린 ‘김치와 돼지 바비큐를 넣어 만든 파이 메뉴’가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12일 영국 런던,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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