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식품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등급 획득
아워홈, 식품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등급 획득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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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 부산물 퇴비‧사료 대체연료로 활용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13일 식품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국제 검증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ZWTL 국제 검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등급을 부여한다.

아워홈 본사 전경

이번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아워홈의 사업장은 두부와 식빵 등을 생산하는 계룡공장이다. 해당 공장은 제품 생산에 따른 식물성 잔재물, 폐수처리 잔재물, 폐합성수지류 등 약 1700t 이상 폐기물을 퇴비와 사료 등으로 활용했다. 폐비닐 등 가연성 폐기물은 대체연료로 재활용하며 최고 등급 재활용률을 보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계룡공장을 시작으로 전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환경부 인정 순환자원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며 “공장뿐 아니라 구내식당, 물류센터 등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자원순환율 제고를 위한 활동 적극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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